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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샤이부겸' vs '샤이보수' 대구시장 마지막 승부
입력 | 2026-06-02 19:49 수정 | 2026-06-0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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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과거 같으면 일찌감치 당선 유력 후보가 드러났을 대구시장 선거에서도 막판까지 열기가 뜨겁습니다.
김부겸 후보는 경제와 변화를, 추경호 후보는 여당 견제를 강조했는데요.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자신의 지역구였던 대구 수성구를 하루 종일 훑었습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한 6년 만에 여러분들한테 서서 이런 연설을 하게 되고 유세를 하게 되니까 정말 저로서는 감격적입니다.″
김 후보는 보수지만 이번엔 전략적 선택을 하려는, 이른바 ′샤이 김부겸′이 많다며, 이 세력을 잡고 외연을 확장하는 데 안간힘을 썼습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정치적으로 싸움만 하자고 하는, 이건 좀 그만하자는 절박함… 대구 경제를 살려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 잘 알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경북대가 있어 젊은 층이 많은 대구 북구부터 남구, 동구, 중구 등을 종횡무진 움직였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저의 경험을 살려서 대구 경제를 살리고 여러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추 후보는 입을 다물고 있는 ′샤이 보수′가 많다며 여당의 독주를 막기 위한 보수 결집을 촉구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민주당이) 보수의 심장 대구를 차지하면 그 오만함이 브레이크 없는 그런 아마 주행이 될 것입니다.″
보수표를 의식해 선거운동 내내 서로에 대한 비방은 삼가해 온 두 후보.
최대 접전지 가운데 하나인 대구의 선택은 어디로 향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영상취재 : 이동삼, 장성태 (대구) / 영상출처 : 유튜브 ″김부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