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주린

결전지 과달라하라 입성‥현지 팬들도 "코레아!"

입력 | 2026-06-06 20:20   수정 | 2026-06-0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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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우리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1, 2차전이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입성했습니다.

교민뿐 아니라 수백 명의 현지 팬들이 몰려 대표팀을 환영했습니다.

멕시코 현지에서 박주린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3주간 고지대 적응을 마친 대표팀은 전세기를 타고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도착했습니다.

멕시코 전통 모자를 선물 받은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결전지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현장에 왔는데 진짜 월드컵 하는 분위기인 것 같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교민들은 물론, 한글 환영 문구까지 준비한 현지 팬 수백 명이 대표팀 숙소 앞에 운집했고, 선수단이 도착하자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코레아! 코레아!″

외신들도 경쟁적으로 생중계에 나서 각별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나탈리아/멕시코 팬]
″일찍부터 와서 기다렸습니다. 특히 손흥민 선수를요. 선수들을 볼 수 있다니 너무 벅찬 감정이에요.″

[김효주/교민]
″선수들이 여기 와서 직접 뛰어준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자부심도 느끼고…″

[박재우·박재이]
″<대한민국 파이팅!> 손흥민 선수 파이팅!″

개막을 향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습니다.

내일 공개 훈련을 시작으로 홍명보호는 결전지에서의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1, 2차전 장소인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는 주 방위군이 곳곳에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고, 대회 기간 축제가 진행될 시내 중심가도 월드컵 분위기로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마리아 페르난다/자원봉사자]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마리아입니다. 한국, 남아공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올 거라서 기대됩니다.″

1차전 상대 체코도 미국 댈러스 베이스캠프에 입성해 막바지 대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과달라하라에서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권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