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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웅
한술 더 뜬 트럼프 "나쁜 연준의장 곧 물러나야"
입력 | 2026-01-14 06:37 수정 | 2026-01-1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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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 파월 의장을 향해 사임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무능하거나 부패했다″며 공개적으로 이유를 밝혔지만, 파월 의장은 금리를 인하하라는 대통령의 뜻을 따르지 않은 결과라고 반발했습니다.
뉴욕에서 나세웅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공세를 재개했습니다.
연준 청사 개보수 비용이 예산을 초과한 것은 파월이 ′무능하거나 부패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파월은 무능하거나 아니면 부패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정확히 어느 쪽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자기 일을 아주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파월을 ′너무 늦는 자′라고 조롱하고 거듭 금리 인하를 압박했습니다.
이어, 임기가 5월까지인 파월 의장이 ′곧 물러나길 바란다′고 사임을 촉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거나, 아니면 그보다 더 나쁜 상황인 것이죠. 그러니 조만간 그 자리에서 물러나길 바랍니다.″
법무부의 파월 의장 수사가 연준의 독립성을 해친다는 비판이 커지는데도, ′파월 흔들기′를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앞서 파월은 형사 소환장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금리 결정에서 대통령 뜻을 따르지 않은 결과′라고 정면 대응에 나섰습니다.
역대 연준 의장들에 이어 JP모건체이스의 다이먼 회장도 파월 수사가, 금리 인상 등 ″역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디트로이트 포드 자동차 공장 방문 등 경제 행보에 나선 트럼프는, 자신의 관세 정책 덕분에 집권 1년 만에 경제를 강력하게 회복시켰다고 과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이 믿기지 않는 성공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관세를 잘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법원이 조만간 트럼프의 상호 관세가 적법한지 판결할 것으로 예상되자, 여론전에 나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베네수엘라 석유 5천만 배럴이 들어오고 있고 이에 따라 유가를 더 낮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나세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