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금채림 리포터

[전국 톡톡] 되살아난 개항기 '목포'‥지속 가능성은?

입력 | 2026-04-20 06:34   수정 | 2026-04-2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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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각 지역별 소식 전해드리는 ′전국톡톡′ 시간입니다.

전남 목포 원도심이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근대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데요.

지속 가능성에 대해선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고 목포 MBC가 보도했습니다.

1897년 개항 이후의 정취가 남아 있는 목포 만호동 근대역사문화거리입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골목 곳곳에는 카페와 식당들이 들어섰습니다.

1천억 원 넘게 들여 8년 동안 진행된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인데요.

옛 목포세관은 전시와 체험이 가능한 예술 플랫폼으로, 100년 된 건물은 전시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주민과 상인의 참여가 충분하지 못했고, 시설 중심 사업에 머물렀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여기다 목포시 재정 여건까지 악화되면서 후속 투자와 지속적인 관리 어려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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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주도해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운영해 발전 수익을 마을 복지와 주민 소득으로 돌리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 중인데요.

올해 전국 5백여 개 마을에 적용될 전망인데, 보완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MBC경남 보도에 따르면, 전남 신안군 염전에 들어선 태양광 발전시설이 올해는 최소 5백 개 마을에 도입됩니다.

경남에서만 160여 개 마을이 참여 의사를 보였는데요.

하지만, 정부 사업의 조건을 맞추기 위해선 새로운 장치를 설치해야 하고 설치비의 일부는 주민 부담이다 보니 사업 추진이 만만치 않습니다.

[박옥섭/남해군 선원마을 이장]
″ESS(에너지 저장장치)도 마을한테는 부담이 돼서 이 부분을 해결해 주지 않으면 햇빛소득마을 공모가 어렵고 추진도 어렵겠다…″

이에 따라 정부도 관련 법령 제·개정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등 후속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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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나 손가락 연골이 닳아 통증을 부르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는 통증을 줄이는 데 머물거나, 심할 경우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연골 파괴를 막는 몸속의 이른바 ′방패 단백질′을 찾아냈다고 대전MBC가 보도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사이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무릎이나 손가락이 끊어질 듯 아프고 움직이기 힘든 질환입니다.

70살 이상 고령 인구 3명 중 1명이 앓고 있지만 근본적 치료는 쉽지 않았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방패처럼 연골 파괴 자체를 막는 몸속 핵심 단백질을 세계 최초로 찾아냈습니다.

염증 신호 전달 경로를 차단해 연골을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을 억제하고, 관절 손상을 늦추는 ′SHP′라는 단백질인데요.

실제, 실험에서 SHP 단백질이 없는 쥐는 연골이 줄어들고 관절염이 더 심해졌지만, ′방패 단백질′을 보충하자 연골 손상이 멈췄습니다.

연구팀은 기존의 통증 완화 위주의 치료를 넘어 질병의 진행 자체를 늦추는 새로운 치료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 톡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