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뉴스투데이
이문현
'원팀' 외친 선대위 시작부터 "상의 없이 임명"
입력 | 2026-05-14 06:36 수정 | 2026-05-14 06:3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국민의힘이 중앙선거대책 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사퇴나 2선 후퇴 요구가 터져 나온 장동혁 대표가, 오히려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으며 최일선에 나섰는데요.
시작부터 파열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이 중앙선대위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국민무시 심판·공소취소 저지′라는 이름을 붙이고, 강도 높은 대정부 투쟁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상임선대위원장은 결국 장동혁 대표가 맡았습니다.
′뒤통수 사진 논란′만 일으킨 미국 출장으로 사퇴 요구가 잇따랐고, 중도 확장에 걸림돌이 될 거라는 우려가 높았지만, 사실상 장 대표의 ′원톱 선대위′가 꾸려진 겁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이재명과 민주당의 폭정에 맞서 나라를 지키고‥ 민생 돌보는 일에 우리 당의 힘을 온전히 다 쏟아붓겠습니다.″
하지만 선대위는 시작부터 삐걱댔습니다.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된, 친한계 우재준 의원이 상의 없는 결정이라 반발해 출범식에 불참했고,
[우재준/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동의 구하는 정도의 그 정도 노력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그게 원팀 되려는 태도인지 저는 물어보고 싶습니다.″
공동선대위원장 물망에 올랐던 중진 의원들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장 대표를 향해 사실상의 2선 후퇴, 결자해지를 요구했던 광역단체장 후보들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4년 전 출범식 당시, 오세훈·홍준표·박형준 후보 등이 참석해 각오를 다졌던 것과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의 ′공소취소 저지 선대위′ 출범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내란 잔재 청산 선대위를 하는 게 낫겠다″고 꼬집었고, 조국혁신당은 ″제1야당이 국민 앞에 천명할 가치와 노선이 없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