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재용

이란 전쟁 100일‥곳곳에서 충돌 불안한 휴전

입력 | 2026-06-07 07:06   수정 | 2026-06-0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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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중동전쟁이 오늘로 백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연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국지적 충돌이 발생하며 불안한 휴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중재국 움직임도 다시 바빠지고 있습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협상 타결이 가능할 것으로 봤던 주말이 됐지만 서로 군사 공격만 주고받고 있습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인근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면서 탄약 폭발과 관련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란이 유조선에 자폭 드론을 발사하자 미군이 이란 해안 기지를 타격하고, 다시 이란이 쿠웨이트와 바레인 미군 기지에 미사일 7발을 쏘며 보복을 시도했습니다.

종전 협상 막판 쟁점으로 떠오른 레바논에선 휴전안이 사실상 휴지 조각이 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틀 동안 레바논 남부에서 휴전안을 거부한 헤즈볼라의 로켓 발사대 등 목표물 150곳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기 교착 상태를 뚫어보려는 중재국의 움직임도 이어지곤 있습니다.

최근 이란 고위급과 만나 중재에 나섰던 나크비 파키스탄 내무장관은 테헤란에 도착해, 주말 동안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을 만납니다.

임시 합의를 위한 새 제안을 논의하고, 2차 회담 재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종전 변수로 떠오른 레바논의 군 총사령관도 주말 사이 파키스탄 방문에 나서 주목됩니다.

한 소식통은 ″종전 협상에서 파키스탄이 중재 역할을 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며 ″레바논은 협상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