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이 총리 "총리에서 곧 물러나…국민 맨 먼저 생각할 것"

입력 | 2019-12-31 17:01   수정 | 2019-12-31 17:14
이낙연 국무총리는 ″2년 7개월 넘게 국무총리로 일하다 이제 곧 물러난다″며 ″현명한 국민을 모시고 일한 것은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오늘 새해 신년사를 통해 ″총리로서의 경험은 향후 삶에 값지게 기여할 거″라며 이같이 밝히고, ″언제 어디서나 국민을 맨 먼저 생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2019년 대내외 여건이 몹시 어려웠지만 고용과 분배가 개선됐고, 사회 안전망이 더 보강됐다″고 ″2020년은 디지털 경제로 전환해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불평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더 따뜻한 사회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반도의 불안한 평화를 안정되게 정착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가 더 분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