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연섭

1월 은행 주택대출 증가폭 16년 만에 최대…12·16대책 영향 시차

입력 | 2020-02-11 14:24   수정 | 2020-02-11 14:25
지난달 은행권 주택대출이 1월 기준으로 16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은행권 주택대출은 전달에 비해 4조 3천억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안심전환대출로 은행권으로 넘어온 대출 갈아타기 1조 4천억을 제외한 2조 9천억의 증가폭은 1월 기준으로는 난 2004년 이후 최대입니다.

한국은행은 ″대출규제를 골자로 한 12.16 대책과 시차가 있는데다, 대책 발표 전인 지난해 11월 전후로 주택거래량이 많았고, 전세자금 수요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