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1분기 성장률 -1.4%, 2008년 4분기 이후 최저…코로나쇼크 시작

입력 | 2020-04-23 08:25   수정 | 2020-04-23 09:19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으로 올해 1분기 한국경제 성장률이 -1.4%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 통계에서 전기 대비 1분기 성장률이 이처럼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금융위기를 겪던 2008년 4분기 -3.3% 이후 1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입니다.

특히 소비자들이 외출을 하지 않아 음식.숙박, 문화 등 서비스 소비와 승용차와 의류 등 재화소비가 감소한 탓에 1분기 민간소비가 전기 대비 -6.4%로 외환위기 시기인 1998년 이후 가장 크게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