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소희

'강아지똥' 저자 아동문학가 권정생 13주기 추모식 17일 열려

입력 | 2020-05-14 18:47   수정 | 2020-05-14 18:48
′강아지똥′ ′몽실 언니′ 등을 쓴 아동문학가 권정생의 타계 13주기 추모식이 오는 17일 경북 안동 일직면에 있는 권정생 생전 자택에서 열립니다.

추모식은 분향과 헌화, 추모 묵념에 이어 도서 헌정식과 11회 권정생 문학상 시상식 등으로 진행됩니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행사 동영상을 추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도서 헌정식 후에는 안동과 상주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역 공부방에 헌정도서 100권씩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권정색문학상 수상자는 동시집 ′찰방찰방 밤을 건너′를 쓴 이상교 시인이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