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진
쿠팡과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주말 대형 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마트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매출이 2주 전과 비교해 5.6% 증가했는데, 품목별로는 살충·제습제 물티슈와 분유 매출이 50% 이상 늘었습니다.
편의점 GS25에서도 쿠팡 사태 이후 기저귀 등 유아용품 매출이 6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 쿠팡 사태 이후 물티슈, 유아용품 등 주로 이커머스에서 많이 팔렸던 주요 품목 매출이 마트에서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