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종욱

중국 179명·일본 45명…승무원보다 적은 외국인 관광객

입력 | 2020-07-06 09:53   수정 | 2020-07-06 09:55
코로나19 사태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해 입국 승무원보다도 적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5월 인천공항 등 공항·항구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인원은 3만 861명이며, 이 중 관광객은 61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항공기·선박의 승무원은 1만 2864명으로, 국내 입국자 중 외국인 관광객이 항공기·선박 승무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수치입니다.

올해 5월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9.5% 줄어든 상태로, 특히 중국 관광객은 179명, 일본 관광객은 45명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