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서유정

카카오게임즈 임직원 스톡옵션 482만주…공모가기준 차익 600억

입력 | 2020-09-01 17:55   수정 | 2020-09-01 17:56
카카오게임즈의 상장을 앞두고 500만 주 가까운 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들이 최소 수백억대의 평가 차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오늘 카카오게임즈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금까지 482만 2천여 주의 스톡옵션을 임직원 442명에게 부여했습니다.

스톡옵션의 행사 가격은 평균 1만1천361원으로, 이번 기업공개 공모가격인 2만4천원을 기준으로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평가이익을 추산하면 총 609억원에 달합니다.

공모가 기준 평가 차익은 12만 7천주를 받은 남재관 전 최고재무책임자가 24억원 가량이며, 일반 직원 1인당 평가 차익은 1억3천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