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미희

늘어나는 폐기물…재활용 불법 투기 특별 점검

입력 | 2020-09-17 18:12   수정 | 2020-09-17 18:13
정부가 추석 연휴를 맞아 폐기물 특별 점검에 나섭니다.

환경부는 코로나19로 플라스틱과 비닐류 등 재활용 폐기물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추석 명절을 맞아 포장 폐기물이 대량 발생할 것을 우려해 폐기물 처리 실태 파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폐기물의 중간처리업체 반입량과 반출량, 이동 경로를 확인한 뒤, 폐기물 부정 처리가 의심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환경부는 폐기물 잔재물 처리 여건이 악화된 점을 고려해 ″적정 처리업체에 대해 지원하고, 각 가정도 올바르게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