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코로나19 장기화에…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 무급휴직 연장

입력 | 2020-11-15 18:34   수정 | 2020-11-15 18:35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 수요가 급감하면서 여행업계 1위 업체인 하나투어가 무급휴직을 4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지난 13일 전 직원 무급휴직을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연장한다고 공지했습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전 직원 2천300명 가운데 필수 인력 300명을 제외하고는 이미 무급 휴직을 하고 있다″며 ″이번 달에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끝나면서 무급휴직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투어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지난 3~5월 유급휴직에 들어갔다가 6월부터는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무급휴직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