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정 총리, '목요대화' 준비…사회적 대화 전문가와 간담회

입력 | 2020-01-31 14:38   수정 | 2020-01-31 14:43
정세균 국무총리는 어제 저녁 총리공관에서 각계의 사회적 대화 전문가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IMF 외환위기 당시 노사정위원회 경험을 공유하며 ″성장동력 저하와 양극화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극복하려면, 각계각층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양보와 협력의 정신으로 지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간담회 참석자들도 ″사회 통합을 위해 가칭 ′목요대화′ 같은 소통의 장이 절실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미래지향적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어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다음달 중에 가칭 ′한국형 목요대화′의 운영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