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재웅
미래통합당은 4·15 총선을 사흘 앞두고 ″정권의 폭주를 견제할 힘을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통합당은 오늘(12일) 21대 총선 통합당 후보자 일동 명의로 발표한 대국민호소문에서 ″여당이 독주하는 의회를 만든다면 이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는 한 마디로 친문세력이 권력을 독점하고 폭주를 계속하는 것을 용인할 것인가, 아니면 야당에 이를 견제하기 위한 힘을 줄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아직 많이 모자란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총선 직후부터 더 크고 더 근원적인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호소문 발표는 서울 지역 후보가 참석한 서울 청계광장 행사를 비롯해 전국 곳곳의 ′전국 동시 대국민 호소′ 행사에서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