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재웅

문 대통령 지지도 1년 반만에 60% 돌파…6%p 오른 64.3% [리얼미터]

입력 | 2020-04-23 09:56   수정 | 2020-04-23 09:5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60%선을 돌파하며 1년 반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사흘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6%p 오른 64.3%, 부정평가는 5.6%p 떨어진 32%로 집계됐습니다.

50대와 60대 이상, 중도층이 상승을 주도하면서 긍정과 부정평가의 격차가 30%포인트 이상 벌어졌습니다.

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5.3%p 오른 52.1%로 2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래통합당은 0.5%p 떨어진 27.9%로 4주 연속 30%선을 밑돌았습니다.

이어 정의당 4.9%, 열린민주당 3.3%, 국민의당 2.8%, 민생당 1.3%, 기타정당은 2.2%였고, 무당층은 문재인 정부 들어 가장 낮은 5.4%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4.6%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