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취임 3년' 문 대통령 지지도 62.0%…3주 연속 60%대 [리얼미터]

입력 | 2020-05-11 09:46   수정 | 2020-05-11 09:48
취임 3년을 맞이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60%대를 기록했다고 리얼미터가 밝혔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날을 제외한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4%포인트 오른 62.0%로 집계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3.0%포인트 내린 32.4%로 나타났습니다.

취임 후 2017년 5월 3주차 리얼미터의 첫 조사에서 81.6% 지지도를 기록한 문 대통령의 3년간 국정 긍정평가 평균은 58.5%로 집계됐고, 최고치는 2017년 5월 4주차의 84.1%였습니다.

부정평가의 평균은 36.4%였고, 부정평가 최고치는 ′조국 사태′가 정점을 찍었던 2019년 10월 2주차의 56.1%였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이 전주보다 1.5%포인트 내린 43.7%를 기록했고, 미래통합당은 1.9%포인트 내린 26.1%로 창당 후 최저치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로,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