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대통령경호처장에 유연상 현 경호처 차장을 임명할 예정입니다.
유연상 신임 처장은 지난 20여년 간 대통령경호처에서 경호부장, 감사관, 경비안전본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유 처장은 문재인 정부의 ′친근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내실있게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향후 내부조직 혁신과 새로운 경호제도, 경호문화 정착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유 처장은 대통령경호실이 공개채용을 시작한 1988년 이후 공채 출신으로 경호처장에 오른 첫 번째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 정부 임기 시작과 함께 대통령경호처장을 맡아온 주영훈 현 처장은 재임 3년 만에 퇴임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