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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추도사 "시민의 힘이 '포스트 노무현' 시대 열어"

입력 | 2020-05-23 11:26   수정 | 2020-05-23 11:28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한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노무현 없는 포스트 노무현 시대를 열어 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경남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통해 ″지난 10년동안 새로운 시대를 준비했다″면서 ″대통령님이 주창하셨던 깨어있는 시민, 권위주의 청산, 국가균형발전, 거대 수구언론 타파가 실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노 전 대통령의 말을 언급하며 ″민주의 역사가 헌법에 당당히 새겨지고 특권과 반칙 없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의 그날까지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아직 코로나19 감염병은 끝나지 않았고 뒤이은 경제 위기의 먹구름이 자욱하지만 두렵지 않다″며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마침내 완전히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