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령

문정인 "북한, 연락사무소 폭파 해명해야"

입력 | 2020-06-30 15:33   수정 | 2020-06-30 16:11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북한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문 특보는 ′2020 한반도 평화 심포지엄′ 기조연설을 통해 ″개성연락사무소는 단순히 170억 원이라는 금전적 가치만 있는 게 아니″라며 ″국민들이 낸 세금을 가지고 남북 화해와 평화의 상징으로 만든 게 연락사무소인데 일방적으로 전시에 하듯 폭파한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간에 무엇을 하려면 의사소통이 돼야 한다″며 ″빨리 통신선을 복원하는 등 전향적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군사충돌 가능성을 막기 위해 4·27 판문점 선언과 9·19 군사 합의의 기본정신을 복원하고 인내하면서 상황 반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한국 의료계는 상당히 좋은 모델을 제시했다″며 ″북한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