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령

이인영 통일부 장관, 보건의료분야 북민협 임원들과 면담

입력 | 2020-07-31 11:16   수정 | 2020-07-31 11:17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보건의료분야 관련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북민협 관계자들과 만나 정책적·재정적 뒷받침을 통해 민간단체 활동에 동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북민협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대통령 임명장을 받고 제일 먼저 북민협 지도부를 보게 돼 뜻깊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또 ″새 출발을 앞둔 통일부가 북민협과 소통하며 인도적 교류 협력의 활로를 뚫어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북민협을 비롯한 민간단체들이 교류와 협력의 길로 나서면 통일부는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새 장관이 오면 새로 시작될 것 같은 기대를 가졌다 그대로 끝나버리고 마는 허탈감 같은 것은 절대 드리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북민협 이기범 회장도 ″어려운 국면이지만 통일부와 협력해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