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문재인 대통령은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남부지방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수습지원을 위해 2차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오늘 오후 재가했습니다.
추가로 오늘 선포된 특별재난지역은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곡성·담양·화순·함평·영광·장성군과 전남 나주시, 경남 하동·합천군 등 모두 11개 지자체입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번 2차 선포는 지자체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직후 행정안전부가 긴급 사전 피해조사를 실시해, 선포 기준액 초과 여부를 우선적으로 판단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충족 여부가 불확실한 지역의 경우 읍면동 지역을 기준으로도 피해조사를 실시해 신속하게 추가 선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