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호찬

주호영 "통합당은 극우와 달라야 중도 지지"

입력 | 2020-08-25 10:41   수정 | 2020-08-25 10:42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소위 사회에서 극우라고 하는 분들이나 정당은 우리와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일반 국민이 보기에 같은 보수계열 아니냐, 이렇게 뭉뚱그려 보는 경향이 있다″며, ″극단적 주장들이 우리 생각과 다르다는 걸 분명히 밝혀야 중도의 국민들이 당을 편하게 지지할 수 있다는 조언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민들의 보편적 정서와 맞지 않는 주장들 때문에 우리 당 전체가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정당으로 비치고, 그것 때문에 쉽게 지지를 못하게 하는 점은 틀림없다″고 덧붙였습니다.

2차 재난지원금을 위한 재원 마련에 대해선 ″기존 예산 중 불요불급한 것을 최대한 줄여서 활용하고, 그래도 부족하면 적자 국채를 내야 한다″며, ″전 국민 지원보다 꼭 필요한 쪽에 지원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