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령

주한미군 관련 2명 코로나19 확진…지금까지 168명 감염

입력 | 2020-08-27 17:28   수정 | 2020-08-27 17:28
최근 미국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관련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23일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미국 장병은 도착 직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미국 국방부 관련 민간 계약자 역시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직후 확진 판정을 받아 두 사람 모두 격리 시설로 이송됐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 측은 ″확진자가 이용한 모든 운송 수단과 검역소에 대해 방역을 완료했으며 기내 승무원과 의료진 외에는 접촉자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주한미군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68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144명이 미국에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