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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월북 사실인 것 같다…시신 훼손은 남북 공동조사 필요"

입력 | 2020-09-28 18:10   수정 | 2020-09-28 18:10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서해상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월북은 사실로 확인돼 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황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연합정보는 세계최고의 수준으로 팩트 중심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보출처는 국익과 국민 안전을 위해 반드시 보호돼야 한다″면서 ″다만 팩트 자료가 존재하고 앞으로도 보존될 것이므로 결코 가릴 수 없는 사안임을 명백하게 말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신 훼손 의혹과 관련해서는 ″북측 주장대로 부유물만 태운 것인지, 우리 측 첩보망 분석처럼 시신까지 태운 것인지에 대해서는 남북 양측 간의 협력적 조사가 더 필요해보인다″며 공동조사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