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국시원장 "의료시스템 붕괴"…전현희 "국민 공감대 필요"

입력 | 2020-10-07 19:45   수정 | 2020-10-07 19:46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이 오늘 국민권익위원회를 찾아 의대생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응시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현희 권익위원장을 만나 ″올해 국시 추가 시험이 치러지지 않으면, 수년간에 걸친 의료 시스템의 연쇄적 붕괴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정상 늦어도 다음주엔 시행 여부를 확정하고, 오는 20일엔 원서접수를 시작해야 시험을 제대로 치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전 위원장은 ″국시 문제는 절대적으로 국민 공감대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각계 목소리를 잘 듣고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