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0-11 18:23 수정 | 2020-10-11 18:23
외교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남북 관계 개선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종전선언과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 구상 제안에 대한 북측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입장문을 통해 ″북한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계기에 북한이 환경이 조성되는 대로 남북관계 복원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점에 주목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측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실질적 진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북한이 대화에 조속히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