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학수

여당 "김종인, 낙태 문제를 저출생 문제와 연계" 비판

입력 | 2020-10-14 18:55   수정 | 2020-10-14 18:56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여성의 임신과 출산을 인구정책을 위한 통제 수단으로 치부하는 발언에 유감″이라며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했습니다.

어제 김 위원장은 자신을 방문한 정의당 김종철 대표의 낙태죄 폐지 제안에 낙태죄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이 있었던 만큼 ″전향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출생률이 저하돼 애들이 감소하는 나라에서 너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논평에서 ″낙태 문제를 저출생 문제와 연계시킨 것″이라며 그래서 20~30대 여성들이 국민의힘에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