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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추미애 수사지휘권 장악…라임·옵티머스 수사 회의적"

입력 | 2020-10-15 10:31   수정 | 2020-10-15 10:33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라임·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철저한 수사 지침을 내렸지만, 철저한 수사가 이뤄질지 회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취임해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장악했는데 검찰총장과 대검찰청은 무엇때문에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라임·옵티머스 사건을 보다 진지한 자세로 수사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길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 사건에 대한 조사가 굉장히 부진하기 때문에 국민은 많은 의구심을 품고 있다″면서, ″이 정부의 검찰개혁이 중대한 사태의 수사를 게을리하는 것이라면 검찰 존재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