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국민의힘이 라임·옵티머스 특검을 관철하기 위한 ′릴레이 규탄대회′를 오늘과 내일 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 의원총회 직후 국회 본관 로텐더홀 계단에 집결해 규탄대회를 진행했고, 내일 오전에도 같은 장소에서 대회를 이어갑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 규탄대회에서 ″진실을 은폐하고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고 있는 정부와 여당의 행태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특검 수용 의사를 직접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허은아 의원도 발언에 나서 ″두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방법은 오직 특별검사 임명 뿐″이라면서 ″검찰에 수사를 맡기는 건 국민 기만이고, 공수처는 아직 출범도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다만, 앞서 검토했던 철야 규탄대회는 당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