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1-24 08:52 수정 | 2020-11-24 08:54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2018년 1차 남북정상회담 뒤 산업통상자원부가 북한에 원전을 짓는 방안을 추진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남북정상회담 어느 순간에도 원전의 ′원′자는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윤 의원은 SNS에서 ″2018년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 준비에 참여했지만 북한 원전 건설은 난생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워낙 소설 같은 이야기라 대꾸하지 않으려 했는데 국민의힘에서 판을 키워볼까 머리를 굴리는 것 같아 한 말쯤 드린다″며 ″제발 헛다리 짚지 말기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정부가 북한에 신규원전건설을 추진하려고 했다″며 “국민들을 속여 가며 ′북한 퍼주기 사업′을 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