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1-30 17:26 수정 | 2020-11-30 17:27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비로소 그날의 진실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재판부의 판결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전두환씨는 지금이라도 5월 영령과 유족,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해야 마땅하다″며 ″1980년 5월 헬기 사격이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이 밝혀진 만큼 발포 명령과 민간인 학살 등의 진상규명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