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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민간 첫 코로나19 전담병원 찾아 "큰 결단, 진심 감사"

입력 | 2020-12-19 15:35   수정 | 2020-12-19 15:36
정세균 국무총리는 민간 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을 자청한 경기도 평택 박애병원을 찾아가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모든 병상을 내놓겠다는 결단에 정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박애병원의 결단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 총리는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선 의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게 유지하는 것이 관건″ 이라며 ″전체 병상의 10%에도 못미치는 공공병원만으론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박애병원은 시설 개선공사를 거쳐 확진자 가운데 신장 투석 환자를 주로 치료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