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정세균 국무총리는 ″내일부터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이 전국적으로 시행되며, 수도권은 오늘부터 5인 이상 모임 금지조치가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민들께 큰 불편과 고통을 드리면서까지 시행하는 특별대책인 만큼,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주말부터 시작되는 연휴기간 동안 이동과 접촉이 늘어난다면 확산세가 다시 거세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며 ″중대본에서 분야별 이행계획을 점검해 사회적 실천력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도 정부의 정밀방역과 국민 참여방역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병상 확보에 대해선 ″1만 개 목표에서 8천여 개를 확보했고, 특히 부족했던 중환자 병상은 민간병원 협조로 조만간 부족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