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문현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 내 여자 화장실에 상습적으로 드나든 40대 남성이 붙잡혀 검찰로 송치됐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회사원 41살 A씨에게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1년 동안 70여차례에 걸쳐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대학 캠퍼스 여자화장실에 드나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는 내용의 신고를 여러차례 받고, 잠복근무를 한 끝에 지난해 11월 18일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불법 촬영 등은 하지 않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