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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인도양 항해하던 20대 한국인 실습생 사망…"열사병 추정"
입력 | 2020-02-11 06:07 수정 | 2020-02-11 06:26
어제(10일) 낮 1시쯤 인도양을 항해하던 외국 선박에서 한국인 실습생이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한국해양대에 재학 중인 21살 A씨는 인도양을 지나던 파나마 국적 선박의 기관실에서 작업을 돕다 갑자기 열사병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은 뒤 숨졌습니다.
해경 측은 선사와 승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