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창래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한 달 넘게 확진자가 없었던 울산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울산시에 따르면 27세 초등학교 교사인 여성 1명이 오늘(22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지난 9일 오후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봤으며, 다음날 아버지가 운영하는 울산 중구의 내과에서 인후통과 기침 증세로 진료를 받았습니다.
울산시는 현재 이 여성이 다녀간 아버지의 내과의원을 폐쇄했고, 부모와 여동생 등 4명을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또 이 여성이 어제 보건소 등을 오가며 이용한 5002번 버스와 택시 2대를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