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한수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9번째 사망자는 어제 경북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숨진 60대 여성으로, 신천지대구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복부 팽만으로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한 이 환자는 폐렴 증세가 나타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어제 오후 3시쯤 급성 호흡 부전으로 숨진 뒤 어젯밤 9시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대본은 이 여성에 대한 사망 원인과 감염 경로를 추가 조사중입니다.
한편, 국내 8번째 확진환자의 사인은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악화로 확인됐습니다.
67세 남성인 이 환자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사망한 6번째 환자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 어제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