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한수연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893명 가운데 상태가 위중하거나 산소치료 중인 중증 환자는 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다른 중증치료를 받는 위중 환자가 6명이 있고, 중증 환자는 14명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위중환자 6명 가운데 청도 대남병원 환자가 2명 포함돼 있으며, 중증환자 14명 중에는 대남병원 환자가 10명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위중한 환자는 기계 호흡을 하거나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는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를 쓰는 환자를 말하며 이밖의 중증 환자는 자가 호흡은 가능하지만 폐렴 등의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치료를 받는 상태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