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문현

서울시, '결혼·여행·외식' 업종 과도한 위약금 중재 나선다

입력 | 2020-03-25 20:09   수정 | 2020-03-25 20:20
코로나19로 인한 결혼식 취소와 이에 따른 위약금 분쟁이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중재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결혼식·여행·외식 등 3대 업종의 위약금 분쟁을 해결하는 ′코로나19 상생중재상담센터′를 모레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업자가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할 경우, 소비자가 중재상담센터에 연락하면 전문가와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사업자의 불공정약관이 적발되면 서울시가 소송진행도 도울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우선 당사자간 합의를 유도해 일주일 이내로 분쟁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