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기주

시흥시청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사, 코로나19 확진 판정

입력 | 2020-03-25 20:11   수정 | 2020-03-25 20:17
시흥시청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어린이집이 긴급 폐쇄됐습니다.

안산시와 화성시 등에 따르면 화성시 새솔동 거주 20대 여성 A씨가 그제(23) 안산 단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어제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인근 시흥시청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사로 근무중이며, 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50여명의 어린이들은 대부분 시청 공무원들의 자녀들로 알려졌습니다.

이 어린이집은 지난달 24일부터 휴원 상태였지만, 부모가 대부분 맞벌이여서 최근까지 30여명의 어린이들이 긴급 돌봄을 받기 위해 등원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해당 어린이집을 폐쇄했으며, 보육교사들과 어린이, 또 부모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