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권윤수

대구시장, 시의회 빠져나오다 쓰러져

입력 | 2020-03-26 16:29   수정 | 2020-03-26 16:29
권영진 대구시장이 긴급 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두고 시의원과 마찰을 빚다 쓰러졌습니다.

권 시장은 오늘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진련 의원이 선불카드 대신 현금으로 빨리 지급하라고 따지자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에 후송됐습니다.

권 시장은 어제 임시회에서 이진련 시의원이 생계자금 문제를 두고 질타하자 도중에 퇴장해 물의를 일으켰고, 이에 대해 ″어지럽고 구토가 나왔기 때문″에 자리를 비운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