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건휘

신라젠 문은상 대표 구속기소…"유령회사 이용 1천9백억 부당이득"

입력 | 2020-05-29 15:01   수정 | 2020-05-29 15:02
서울 남부지검은 유령회사를 이용해 회사 지분을 부당하게 취득한 혐의 등을 받는 바이오 업체 신라젠의 문은상 대표이사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문 대표는 유령회사를 이용해 자기 자본 없이 회사 지분을 대규모로 인수해 1천918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특허 대금을 부풀려 신라젠의 자금 29억3천만 원 상당을 관련 업체에 과다하게 지급한 혐의도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문 대표가 이용한 유령회사 사주와 특허 대금 관련 업체 대표도 문 대표의 공범으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