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용주

서울 도림천에서 급류 휩쓸린 1명 사망…20여 명 고립됐다 구조

입력 | 2020-08-01 16:08   수정 | 2020-08-01 18:37
오늘 서울 곳곳에 내린 집중호우로 하천이 불어나면서 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낮 12시 반쯤 서울 관악구 도림천에서는 8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렸다가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쯤엔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 근처의 도림천 산책로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행인 25명이 고립됐다 1시간 뒤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도림천 옆 산책로를 지나다 집중 호우로 수위가 갑자기 높아져 사람들이 고립된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의 유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