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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물폭탄 '충주댐' 내일 오전 10시 수문 개방…주민 안전 주의
입력 | 2020-08-02 16:14 수정 | 2020-08-02 16:27
충북지역의 폭우로 댐 수위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내일 오전 충주댐이 방류를 시작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내일 오전 10시에 충주댐 수문을 열고, 초당 3천톤의 가량의 물을 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댐 수문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18년 9월 이후 2년 만입니다.
수자원공사는 ″수문 개방으로 하류지역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며 ″댐 하류 하천에 머무는 야영객들과 주민들은 즉시 대피하고, 시설물 관리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