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곽동건

작년 강도·절도 사건 4년만에 다시 증가…사기도 '껑충'

입력 | 2020-10-07 14:57   수정 | 2020-10-07 14:57
지난해 재판에 넘겨진 강도·절도 사건이 4년만에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사기·공갈 사건도 6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법원이 발간한 ′2020년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5년 이후 3년 연속 감소해오던 강도·절도 사건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지난해 1만 3천여 건으로 전년보다 312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사기·공갈 사건은 총 4만 3천여 건으로 전년보다 8.9% 늘어나 2013년에 11.9% 증가한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반면 강간·추행 사건은 전년보다 2.3% 줄어들어 6천 3백여 건을 기록했고, 상해·폭행 사건도 전년보다 3.4% 줄어든 2만3천여 건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