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인

법원, 전광훈 목사 보석 청구 기각…검찰의 보증금 추가 몰수 신청도 기각

입력 | 2020-10-14 18:29   수정 | 2020-10-14 18:29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다시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전 목사가 지난 7일 다시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보석을 청구한 데 대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전 목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가 지난 4월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이후 광복절에 광화문 집회를 주도하는 등 보석 조건을 위반해 보석이 취소됐습니다.

재판부는 또한, 검찰이 신청한 전 목사의 보석 보증금 2천만 원 몰수에 대해 추가로 몰수할 필요는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