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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역학조사 방해' 전광훈 목사 구치소 첫 접견 조사

입력 | 2020-10-15 10:43   수정 | 2020-10-15 10:44
경찰이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상대로 첫 구치소 접견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전 목사가 수감돼있는 서울구치소에 수사관들을 보내 접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목사는 사랑제일교회 신도들 사이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뒤 교인 명단을 고의로 누락해 제출하거나 교회 CCTV를 삭제하도록 지시하는 등 정부의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